선샤인 스카이웨이 브리지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만에 놓인 ‘선샤인 스카이웨이 브리지’는 아름다운 이름과는 달리 과거 큰 비극을 겪은 다리입니다. 원래 다리는 설계 각도에 문제가 있어 과거에 한 번 붕괴된 적이 있습니다. 작은 접촉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간과된 결과, 어느 폭풍우 치는 날 시야 불량 속에서 화물선이 교각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격돌하여 다리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이 사고를 교훈 삼아 1987년에는 새로운 다리가 개통되었습니다. 새로 건설된 다리는 대형 선박에서도 식별하기 쉽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비상사태 발생 시 경보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이용자 및 주변에 즉시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되었습니다. 과거에 중대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불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재의 다리는 당시보다 훨씬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