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슈워츠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끔찍했던 감독들 목록만 따로 만들어도 꽤 길게 나올 텐데, 그래도 몇몇 괜찮은 후보들은 빼야 할 것 같습니다. 짐 슈워츠는 로드 마리넬리 정도는 아니었지만, 실망스러운 순간들이 꽤 있었습니다. 챌린지 플래그를 너무 막 던진 것 외에도, 슈워츠는 2012년에 휴스턴 텍사스 전에서 잘못된 타이밍에 챌린지 플래그를 던져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잘못된 타이밍에 챌린지 플래그를 던지는 것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팀의 승리를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슈워츠가 당시 샌프란시스코 49ers 감독이었던 짐 하보와 싸움을 벌였던 것도 언급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보가 경기 후 악수를 너무 세게 하자 슈워츠가 그를 쫓아갔습니다. 꽤 볼만한 광경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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