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플로레스 – 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

존 매든 감독의 뒤를 이어 레이더스 감독직을 맡은 톰 플로레스는 취임과 동시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압박 속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레이더스를 두 번이나 슈퍼볼에 진출시키고 모두 우승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에게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만한 쿼터백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혹시 짐 플런켓이라는 이름 기억하세요? 평범하기 그지없는 쿼터백은 뉴잉글랜드에서 실패를 거듭한 끝에 오클랜드에서 플로레스 감독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첫 번째 우승을 달성하고, 2년 후 팀이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했을 때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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