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의도치 않게 웃겼던 순간들

고양이가 탈진했을 때… 짝짓기 후

흔히들 강아지들을 주체할 수 없는 열정 때문에 비난하지만, 고양이들은 어떨까요? 고양이들도 결코 성인(聖人)과는 거리가 멉니다. 특히 이 고양이는 자신의 소 인형과 꽤 격렬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열정적이고, 장시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결과는 털은 헝클어지고, 팔다리는 쫙 벌린 채,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자의 지친 만족감이 얼굴에 드러난 채, 털 인형 파트너 위에 엎드러져 극적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모든 것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점은? 더 이상 고양이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표정, 자세—소름 끼치는 인간 같습니다. 마치 담배에 불을 붙이고 “너도 좋았어?”라고 속삭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