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순간 멈춰버린 듯한 저 멍한 표정과 어정쩡한 자세! 딱 봐도 고장 난 (일시적인 오류) 냥이의 모습이네요. 뭔가 에러가 났나 봐요. 사진작가가 너무 갑작스럽게 찍어서 놀란 걸까요? 아니면 뭔가 딱 걸린 걸까요? 어쨌든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엉뚱하면서도 웃긴 포즈를 취할 줄 아는 냥이라니!
친구나 지인들에게 귀여운 아깽이 입양했다고 자랑하면서 이 사진을 보여준다고 상상해 보세요. 매일매일을 예측 불허의 깜짝 이벤트로 만들어 버리는, 우리 댕냥이들의 묘한 매력을 한 컷으로 요약해 놓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