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술라 안드레스(Ursula Andress)는 그야말로 디바 그 자체죠. 스위스 출신 배우인 그녀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형제자매가 여섯 명이나 되는 대가족에서 자랐고, 어릴 때는 베이비시터로 일하기도 했다네요. 단역 배우에서 시작해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발전을 이뤘죠.
그녀의 인생을 바꾼 작품은 바로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007 살인번호(Dr. No)”에서 허니 라이더(Honey Ryder) 역을 맡았을 때였습니다. 테렌스 영(Terence Young) 감독이 연출한 이 스파이 영화에서 우르술라 안드레스가 입었던 흰색 비키니는 역대 가장 숨 막히는 비키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게다가 이 장면은 영화 및 패션 디자인 업계에서 걸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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