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고독감


손전등을 지하실 다른 곳으로 비추자 낡은 의자, 사진, 옷장, 서류 등이 눈에 들어왔다. 맨디는 곧장 오래된 사진이 있는 곳으로 가서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예전에 이 집에 살았던 여성은 지하실을 창고처럼 사용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맨디는 사진을 보면서 기묘한 고독감과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있었던 것이다.

tr


하지만 이 낯선 여성은 언젠가 같은 집에서 수십 년 동안 살았었고, 맨디와 제임스가 만들고 싶어 했던 것과 똑같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을 것이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