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지 마세요!


해변 한가운데 덩그러니 서 있는 문 하나. 벽도, 틀도 없이, 오직 문만 있습니다. 예술 작품일까요? 다른 세계로 가는 관문일까요?

‘몬스터 주식회사’나 ‘나니아 연대기’ 분위기가 나네요. 솔깃한가요? 당연하죠. 여는 게 신중할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하지만, 안 열고는 못 배기겠죠?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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