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겨운 활동

혹시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 건물 꼭대기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텐데요. 그런데 그런 경험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 아셨나요? 이들은 외줄 타기처럼 상상조차 하기 힘든 스턴트 연기를 펼칩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공중에서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죠.

사진 속 사람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찔합니다. 그럼 대체 왜 저 위에 있는 걸까요? 이들은 ‘훌 두스(Houle Douce)’라는 슬랙라인 음악 그룹의 멤버들이고, 사진은 2018년에 촬영된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중국 후난성 장자제 국가삼림공원에서 공중 공연을 위해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발 1,400미터 상공에서 이들은 용기와 재능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들은 그들의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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