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해변에 있는 남자들

이것이 바로 해변판 ‘브로’ 문화의 정점입니다. 작은 파라솔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남자들은 햇볕을 쬐러 온 게 분명 아니죠. 여자친구들을 피하는 걸까요? 남자들끼리 여행을 계획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들은 그저 미니멀한 휴식의 달인일 뿐일까요.
이 작은 그늘막 아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 머릿속에서 리한나의 ‘Umbrella’가 떠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남자들은 스타일리시한 귀차니즘의 정점에 도달했습니다.